오미크론 감염 한방으로 회복하세요

  • 기준

2년 넘게 전세계를 감염병의 공포에 몰아넣었던 코비드-19가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며 마지막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이전의 변종에 비해 전염력은 강해졌지만 중증도와 사망률은 감소했으며 최근 정부에서는 코비드-19를 1급 감염병에서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매일 40만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된 증상은 인후통(혹은 인후의 이물감), 기침, 가래, 발열, 관절통, 근육통,  설사 등이고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그 중에는 독감 이상의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고 신체통, 열감, 후각 상실, 미각 상실, 어지럼증 미약한 증상이 오래 지속돼 고통을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아가 장기 후유증(롱 코비드)으로 뇌졸중, 심부전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오미크론 감염자 역시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비록 돌파감염은 발생하지만 백신 접종자가 증상이 가볍고 중증도도 약한 것을 볼 때 감염 뿐만 아니라 감염 후의 증상의 경중 역시 기왕의 면역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앓은 후에 증상이 개운하게 없어지지 않는 것은 폐(肺)의 기가 허해지고 회복력이 떨어진 때문입니다. 폐는 피부, 코, 기관, 기관지 등 호흡기를 대표하는 장기인데 정기(正氣)  부족으로  병에 걸려 오래 앓으면 점차 진액이 건조해집니다. 한방 치료는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하고 호흡기 전체를 대표하는 장기인 폐 기능을 강화시켜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