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이란?
“허리와 엉치가 아프더니 다리까지 땡깁니다.”
좌골신경통 이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의 증상과 더불어 허리와 골반부의 통증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허리는 별로 아프지 않고 하지 증상만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해당 부위에 치료를 해도 증상에는 변화가 없어 의사와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다리가 아픈 게 어떻게 허리에서 내려온다는 거죠?”
다리에 분포하는 신경은 허리 부분에서 척수에서 빠져나오는데 이 경로의 중간에서 자극을 받으면 신경 분포 부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제신경의 감염이나 압박, 드물게는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원인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탈출된 추간판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을 받아 좌골신경통이 나타납니다.
이상근증후군에서는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납니다.
“척추협착증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척추협착증도 허리가 원인이 돼서 다리가 불편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단 척추 협착증은 양측으로 나타날 수 있고, 보행시 특징적인 파행이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이 자극을 받을 때 주로 나타나므로 거의 일측으로 나타나고, 서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학적 검진으로 어느 정도 감별이 가능하며 X-ray나 MRI, 근전도, 신경전도 등을 통해 확진이 가능합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 같은데 풍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좌골신경통 은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병입니다.
감각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 땡김, 저린 감각, 무감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운동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근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위신경의 병변인 뇌졸중(중풍)에서도 근력 저하가 나타나지만
“한방으로 좌골신경통과 디스크가 치료가 되나요?”
탈출된 추간판은 6개월 정도 지난 뒤에는 재흡수됩니다.
수술적인 처치가 필요하지 않은 좌골신경통의 경우에는 한방 치료로 통증 해소와 신경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